기억조작톡
Day7
More좋아하던 네 앞에만 가면 머리가 하얘져 말문이 막혀버리던 열세 살. '시간을 돌리면 이때로 돌아가 좋아한다고 말할 거야.' -라는 후회만 가득한 나의 열 셋. 그러나 지금의 나는 열여덟. 다시 너를 만날 수만 있다면 후회하지 않을 만큼 너에게 내 모든 마음을 표현해보겠다고 다짐했는데... 마지막으로 운명을 빌어본 날, 너와 마주쳤지만 네 옆에는 다른 여자친구가 있었다. . . . 그리고 1년 뒤, 뒤늦게서야 깨달았다. 사실은 너 또한 나를, ...좋아하고 있었다는 걸. [내 첫사랑이던 너와 누군가의 첫사랑일 줄 몰랐던 나.] 우리는 모두 '짝'사랑 중이었다. ---- 개발자 연락처 : +821041822221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길 16 105-87-87360 제 2016-서울마포-0320호